이직 제안에서 “연봉 4,000만원”이라는 말을 듣고 월 333만원을 기대했다가, 첫 월급 통장에 294만원이 찍혀서 당황하는 분들이 많아요. 사라진 40만원은 4대보험과 세금으로 먼저 빠져나간 돈이에요.

결론부터 보면, 2026년 기준 연봉별 실수령액은 이래요.

연봉월 실수령액연 실수령액
3,000만원약 224만원약 2,693만원
4,000만원약 294만원약 3,523만원
5,000만원약 357만원약 4,286만원
6,000만원약 420만원약 5,034만원

계산 기준: 본인 1명 공제(부양가족 없음), 8~20세 자녀 없음, 비과세 식대 월 20만원, 퇴직금 별도(연봉 ÷ 12)예요. 소득세는 2026년 3월 지급분부터 적용되는 국세청 근로소득 간이세액표(100%)로 계산했어요. 내 조건으로 바로 계산하려면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를, “세후 300만원을 받으려면 연봉이 얼마여야 하지?”처럼 거꾸로 궁금하면 실수령액 연봉 역산 계산기를 써 보세요.

세전 vs 세후 — 용어부터 정확히

  • 세전(Gross): 회사와 계약한 연봉을 12로 나눈 월급. 공제 전 금액이에요
  • 세후(Net, 실수령액): 세전 월급에서 4대보험료와 세금을 뺀, 실제 입금액이에요

빠지는 항목은 딱 6가지예요.

공제 항목2026년 요율 (근로자 부담)비고
국민연금4.75%기준소득월액 상한 659만원
건강보험3.595%전체 7.19%를 회사와 절반씩
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료의 13.14%월급의 약 0.47% 수준
고용보험0.9%실업급여 몫만 근로자 부담
소득세간이세액표 기준월급·가족 수에 따라
지방소득세소득세의 10%

산재보험도 4대보험이지만 회사가 전액 부담해서 내 월급에서는 안 빠져요. 국민연금은 연금개혁으로 2026년부터 전체 요율이 9%에서 9.5%로 오르면서 근로자 부담분이 4.5%에서 4.75%가 됐어요. 장기요양보험료율은 2026년 0.9448%라서 건강보험료율(7.19%) 대비 13.14%로 계산돼요. 4대보험만 따로 궁금하다면 4대보험 공제액 계산 가이드에서 자세히 볼 수 있어요.

4대보험과 소득세는 모두 비과세를 뺀 금액에 매겨요. 그래서 아래 표에서는 세전 월급에서 식대 20만원을 뺀 금액이 계산 기준이 돼요.

연봉 3천 실수령액 — 3,000만원이면 월 224만원

세전 월급 250만원에서 식대 20만원을 뺀 230만원이 공제 기준이에요.

항목월 금액
월 세전 급여2,500,000원
국민연금 (4.75%)109,250원
건강보험 (3.595%)82,685원
장기요양보험10,864원
고용보험 (0.9%)20,700원
소득세 (간이세액표)29,160원
지방소득세2,910원
공제 합계255,569원
월 실수령액2,244,431원

연 실수령액은 약 2,693만원(2,244,431원 × 12)이에요. 공제는 세전의 약 10%이고, 가장 큰 항목은 국민연금이에요. 소득세는 3만원이 채 안 돼서 4대보험이 공제의 대부분을 차지해요. 배우자까지 공제대상가족이 2명이면 소득세가 22,160원으로 줄어 월 7,700원쯤 더 받아요.

연봉 4천 실수령액 — 4,000만원이면 월 294만원

세전 월급 333만 3,333원에서 식대를 뺀 313만 3,333원이 공제 기준이에요.

항목월 금액
월 세전 급여3,333,333원
국민연금 (4.75%)148,833원
건강보험 (3.595%)112,643원
장기요양보험14,801원
고용보험 (0.9%)28,199원
소득세 (간이세액표)84,620원
지방소득세8,460원
공제 합계397,556원
월 실수령액2,935,777원

연 실수령액은 약 3,523만원(2,935,777원 × 12)이에요. 연봉 3,000만원과 비교하면 세전 월급은 83만원 늘었는데 실수령액은 69만원 늘었어요. 소득세가 3천일 때의 3배 가까이로 뛰기 때문이에요. 공제대상가족이 2명이면 소득세가 67,120원으로 줄어 월 약 1만 9,000원 더 받아요.

연봉 5천 실수령액 — 5,000만원이면 월 357만원

세전 월급 416만 6,666원에서 식대를 뺀 396만 6,666원이 공제 기준이에요.

항목월 금액
월 세전 급여4,166,666원
국민연금 (4.75%)188,416원
건강보험 (3.595%)142,601원
장기요양보험18,737원
고용보험 (0.9%)35,699원
소득세 (간이세액표)190,620원
지방소득세19,060원
공제 합계595,133원
월 실수령액3,571,533원

연 실수령액은 약 4,286만원(3,571,533원 × 12)이에요. 이 구간부터 소득세가 국민연금보다 커져요. 공제는 세전의 약 14%로 늘고, 공제 합계 60만원 중 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약 21만원이에요. 공제대상가족이 2명이면 소득세가 162,640원으로 줄어 월 약 3만원 더 받아요.

연봉 6천 실수령액 — 6,000만원이면 월 420만원

세전 월급 500만원에서 식대를 뺀 480만원이 공제 기준이에요.

항목월 금액
월 세전 급여5,000,000원
국민연금 (4.75%)228,000원
건강보험 (3.595%)172,560원
장기요양보험22,674원
고용보험 (0.9%)43,200원
소득세 (간이세액표)307,420원
지방소득세30,740원
공제 합계804,594원
월 실수령액4,195,406원

연 실수령액은 약 5,034만원(4,195,406원 × 12)이에요. 공제는 세전의 약 16%이고, 공제 합계 80만원 중 42%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예요. 연봉 5,000만원에서 1,000만원 오르면 세전 월급은 83만원 늘지만 실수령액은 62만원 늘어요. 공제대상가족이 2명이면 소득세가 278,810원으로 줄어 월 약 3만 1,000원 더 받아요.

연봉별 실수령액 표 (2,400만원~1억원)

같은 조건(본인 1명 공제, 비과세 월 20만원, 자녀 없음)으로 계산한 연봉별 실수령액 표예요. 만원 단위로 반올림해서 세전 월급에서 공제를 뺀 값과 1만원쯤 어긋날 수 있어요.

연봉세전 월급월 공제월 실수령액
2,400만원200만원19만원약 181만원
2,800만원233만원23만원약 210만원
3,000만원250만원26만원약 224만원
3,200만원267만원28만원약 239만원
3,500만원292만원32만원약 260만원
3,600만원300만원33만원약 267만원
4,000만원333만원40만원약 294만원
4,500만원375만원49만원약 326만원
5,000만원417만원60만원약 357만원
5,500만원458만원70만원약 389만원
6,000만원500만원80만원약 420만원
6,500만원542만원91만원약 451만원
7,000만원583만원101만원약 482만원
8,000만원667만원130만원약 537만원
9,000만원750만원156만원약 594만원
1억원833만원180만원약 653만원

표에서 보이는 패턴이 하나 있어요. 연봉이 오를수록 실수령 비율이 떨어져요. 연봉 3,000만원은 세전의 약 90%를 받지만 6,000만원은 84%, 1억원은 78%만 받아요. 소득세가 누진세율(6~45%)이라 소득이 높을수록 세금 비중이 가파르게 커지기 때문이에요. 연봉이 1,000만원 올랐는데 월급은 60만원 남짓 늘었다면 정상이에요.

내 조건(부양가족·자녀·비과세)에 맞는 정확한 금액은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에 넣어보면 바로 나와요. 연봉 인상 전후를 비교하고 싶다면 연봉 인상률 계산기도 있어요.

공제 6가지, 하나씩 뜯어보기

연봉 3,000만원(세전 월 250만원, 비과세 20만원을 뺀 공제 기준 230만원)으로 계산식을 풀어볼게요.

항목계산식금액
국민연금230만원 × 4.75%109,250원
건강보험230만원 × 3.595%82,685원
장기요양82,685원 × 13.14%10,864원
고용보험230만원 × 0.9%20,700원
소득세간이세액표 (230만원·1명)29,160원
지방소득세소득세 × 10%2,910원
합계255,569원

실제 급여명세서는 공단 규칙에 따라 보험료의 10원 미만을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위 금액과 몇십 원 차이가 날 수 있어요.

국민연금 — 7월부터 상한액이 바뀌었어요

국민연금은 월급 전체가 아니라 기준소득월액에 요율을 곱해요. 이 기준에 상한과 하한이 있는데,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는 상한 659만원·하한 41만원이 적용돼요(2026년 6월까지는 637만원·40만원).

월 소득이 659만원을 넘으면 아무리 많이 벌어도 국민연금은 월 313,025원 (659만원 × 4.75%)으로 고정이에요. 비과세 20만원 기준이면 연봉 약 8,150만원부터 국민연금이 더 늘지 않아요. 반대로 월 소득 637만원 이하인 대부분의 직장인은 이번 상한 조정과 무관해요. 자세한 변화는 국민연금 상한액 조정 정리에서 볼 수 있어요.

소득세 — 가납부라서 연말정산에서 다시 정산돼요

매달 떼는 소득세는 국세청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 따라 월급 구간과 공제대상 가족 수로 정해지는 임시 금액이에요. 지금 쓰는 표는 2026년 2월 27일 개정돼 3월 지급분부터 적용되고 있어요. 확정 세금이 아니라서 다음 해 2월 연말정산에서 실제 세액을 다시 계산해 차액을 돌려받거나 더 내요.

회사에 신청하면 간이세액표 금액의 80%나 120%로 원천징수 비율을 바꿀 수도 있어요. 80%로 낮추면 매달 실수령액은 늘지만 연말정산 환급이 줄거나 추가 납부가 생길 수 있어요.

같은 연봉, 다른 실수령액 — 3가지 변수

1. 공제대상가족 수. 간이세액표는 본인과 배우자, 부양가족을 각각 1명으로 세어 세액을 달리 매겨요. 연봉 4,000만원이면 소득세가 1명일 때 84,620원, 2명일 때 67,120원, 3명일 때 35,900원이에요. 여기에 8세 이상 20세 이하 자녀가 있으면 표 금액에서 1명 20,830원, 2명 45,830원을 더 빼요.

2. 비과세 항목. 식대(월 20만원 한도), 자가운전보조금(월 20만원), 6세 이하 자녀 보육수당(2026년부터 자녀 1명당 월 20만원), 연구활동비 등은 4대보험료와 소득세가 아예 붙지 않아요. 비과세 20만원이 있는 것만으로 공제액이 연봉 3,000만원 기준 월 약 2만 7,000원, 6,000만원 기준 약 5만원 줄어요.

3. 연봉에 퇴직금 포함 여부. “연봉 3,900만원(퇴직금 포함)“이라면 실제 월급은 3,900 ÷ 13 = 300만원이에요. 12로 나눈 325만원을 기대하면 안 돼요. 계약서에서 ÷12인지 ÷13인지 꼭 확인하세요. 퇴직금 계산 구조는 퇴직금 계산 가이드에서 정리했어요.

실수령액 기준으로 생각해야 하는 순간들

  • 이직 연봉 협상: 연봉 5,000만원에서 500만원 인상은 실수령 기준 월 31만원 안팎이에요. 성과급·비과세 구성까지 포함해 실수령 총액으로 비교하세요
  • 대출 한도 계산: 은행은 세전 소득 기준으로 심사하지만, 갚는 돈은 실수령액에서 나가요. 월 상환액이 실수령액의 40%를 넘으면 생활이 급격히 빠듯해져요. 대출이자 계산기로 상환액을 미리 확인해보세요
  • 가계 예산: 저축률 목표는 세전 연봉이 아니라 실수령액 기준으로 잡아야 현실적이에요

정리하면

  • 채용 공고·계약서의 연봉은 세전, 통장에 들어오는 건 세후·실수령액이에요
  • 2026년 기준 공제는 국민연금 4.75% + 건강보험 3.595% + 장기요양(건보료의 13.14%) + 고용보험 0.9% + 소득세 + 지방소득세, 총 6가지예요
  • 1인 기준 월 실수령액은 연봉 3,000만원 약 224만원, 4,000만원 약 294만원, 5,000만원 약 357만원, 6,000만원 약 420만원이에요
  • 누진세 구조라 연봉이 높을수록 실수령 비율은 낮아져요 (3,000만원 90% → 1억원 78%)
  • 2026년 7월부터 국민연금 상한이 659만원으로 조정 — 고소득자만 공제가 소폭 늘어요
  • 매달 떼는 소득세는 가납부라 연말정산에서 최종 정산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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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복잡하게 느껴지면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연봉 3,000만~7,000만원이라면 연봉에 0.83~0.90을 곱한 값이 대략적인 연 실수령액이에요. 정확한 값은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로 10초면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