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시험계에서 텝스(TEPS)의 위치는 독특해요. 서울대학교가 만든 시험이고, 그래서 서울대 대학원·편입을 비롯한 학술 트랙과 공공기관 쪽에서 지정 시험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그리고 2026년, 큰 변화가 있었어요 — 정기시험이 연 20회로 확대됐습니다.
시험 개요 — 뉴텝스 600점 체계
| 구분 | 내용 |
|---|---|
| 주관 | 서울대 언어교육원 개발 · 텝스관리위원회 |
| 만점 | 600점 (뉴텝스, 2018.5~) |
| 구성 | 청해 · 어휘 · 문법 · 독해 |
| 응시료 | 정기 54,000원 · 추가 57,000원 (401회부터) |
| 시행 | 2026년 연 20회 (접수 teps.or.kr) |
옛 텝스(990점 만점) 점수와 뉴텝스 점수는 체계가 다르니, 오래된 커트라인 정보를 볼 때는 어느 체계 기준인지부터 확인해야 해요.
누가 텝스를 보나 — “지정 시험”의 세계
텝스는 토익처럼 “일단 따 두는” 시험이 아니라, 목적지가 지정했을 때 보는 시험에 가까워요.
- 대학원 입시: 서울대를 비롯해 텝스 점수를 요구·인정하는 대학원이 많아요.
- 편입학: 주요 대학 편입 영어 대체 시험으로 지정되는 경우.
- 공공기관 · 공기업: 채용 공고에서 토익과 함께 인정 시험 목록에 오르고, 기관별 환산 기준이 있어요.
- 국가고시: 일부 시험의 영어 과목 대체 시험 목록에 포함됩니다 — 이 용도라면 지텔프와 커트라인 난이도를 비교해 보는 게 좋아요.
토익과 뭐가 다른가
같은 지필 영어 시험이지만 결이 달라요. 텝스는 문법·정확성의 비중이 높고 지문 난도가 학술적이라, 토익식 요령이 덜 통한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반대로 수능·내신형 영어 기반이 탄탄한 사람은 텝스가 더 맞는 경우도 많아요.
준비 관점의 요점은 하나 — 환산 커트라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 지원할 기관이 “텝스 ○○○점 이상”을 명시하고 있다면 그 숫자가 곧 목표이고, 토익류처럼 고득점 경쟁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연 20회 확대의 의미
과거 텝스의 약점은 응시 기회가 적다는 것이었는데, 연 20회 체계로 바뀌며 “성적 마감 전에 시험이 없다”는 리스크가 크게 줄었어요. 다만 고사장이 주요 도시 중심이니 지방 거주자는 일정과 함께 고사장 위치도 미리 확인하세요.
영어 시험 선택의 전체 그림은 목적별로 갈립니다 — 기업 공채의 말하기는 토익스피킹·오픽, 공무원·자격증 요건은 지텔프, 학술·공공 트랙은 텝스. 제2외국어는 JLPT·HSK 글에서 이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