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공부의 공식 이정표가 JLPT(일본어능력시험) 인데, 이 시험엔 다른 어학 시험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두 가지 있어요. 첫째, 연 2회뿐입니다(7월·12월). 둘째, 성적에 유효기간이 없어요 — 토익·오픽의 “2년 만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략도 다르게 짜야 해요.

2026년 일정 — 접수 창구가 좁다

회차시험일접수
1회7월 5일(일)상반기 접수 (종료)
2회12월 6일(일)일반 9/1~20 · 추가 9/28~10/4 (10% 가산)

연 2회에 접수 기간까지 짧아서, JLPT는 일정 관리가 준비의 절반이에요. 12월 시험을 노린다면 추가접수 마감(10월 4일)이 올해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급수와 합격 기준 — 과락 19점을 기억하세요

급수합격점(180점 만점)통용
N1100점일본 취업 · 대학원 표준
N290점기업 채용 실무 기준
N395점중급 이정표
N4~N590/80점입문 확인용

합격점이 만점의 절반 근처라 낮아 보이지만, 함정은 과락이에요 — 언어지식·독해·청해 각 영역 19점 미만이면 총점과 무관하게 불합격입니다. 실전에서 가장 흔한 탈락 사유가 청해 과락이라, 약한 영역을 버리는 전략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시험이에요.

응시료와 접수

  • N1~N3: 75,000원 · N4~N5: 60,000원 (추가접수 시 10% 가산)
  • 접수: jlpt.or.kr (지역 실시위원회별 고사장)

유효기간이 없다는 것의 의미

시험 자체는 성적이 만료되지 않으니, 학생 때 딴 N2가 10년 뒤에도 “N2 합격”으로 남아요. 다만 제출처가 자체 기준(예: 2년 이내 성적)을 두는 경우가 있으니 취업·유학 목적이라면 그쪽 요구사항이 우선입니다. 반대로 자기계발 목적이라면 서두를 이유가 없는 시험이기도 해요.

어떤 급수부터 볼까

  • 취업 이력서가 목적이면 N2부터가 통설이에요 — N3 이하는 스펙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 N1은 문자·어휘의 양이 N2와 차원이 다르니, N2 합격 후 반년~1년 단위로 계획을 잡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어학 시험과 병행을 고민 중이라면 — 중국어는 HSK, 영어 말하기는 토익스피킹·오픽, 외국인의 한국어는 TOPIK 글에서 시험 구조를 비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