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업 실무는 대부분 ERP 시스템 위에서 돌아가요. 전표도, 급여도, 발주도 ERP에 입력합니다. 그래서 사무직 채용공고에 자주 붙는 자격이 ERP정보관리사 —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자격이에요. 구조가 독특합니다. 회계·인사·생산·물류 4과목이 각각 별도의 자격증으로 나와요.
시험 구조 — 과목 단위 자격, 100% CBT
접수는 큐넷이 아니라 KPC자격 사이트(license.kpc.or.kr) 에서 해요. ITQ와 같은 시행처입니다.
| 구분 | 내용 |
|---|---|
| 과목 | 회계 · 인사 · 생산 · 물류 (각각 1급/2급) |
| 방식 | 100% CBT — 이론 + ERP 시뮬레이션 실무 |
| 합격 | 1급: 평균 70점(유형별 60점 이상) · 2급: 평균 60점(유형별 40점 이상) |
| 응시료 | 2급 1과목 25,000원 · 2과목 40,000원 / 1급 1과목 37,000원 · 2과목 65,000원 |
| 시행 | 연 6회 |
“ERP정보관리사 회계 2급”처럼 과목명이 자격증에 명시돼요. 전 과목을 딸 필요는 없고, 지망 직무에 맞는 과목 하나면 충분합니다.
어떤 과목을 고르나
- 회계: 가장 응시자가 많아요. 경리·재무·회계 직군이라면 사실상 기본값입니다. 전산회계가 회계 프로그램 실무라면, ERP 회계는 기업 통합 시스템에서의 회계 흐름을 봐요.
- 인사: 급여·4대보험·근태 모듈. 인사·총무 지망이면 이쪽이에요.
- 생산·물류: 제조업 생산관리·구매·자재 직군용. 응시자는 적지만 해당 직군 공고에서는 오히려 변별력이 있습니다.
합격 전략 — 실무 문항이 갈림길
이론은 경영·회계 개념 문제라 교재 회독으로 커버되는데, 실무 문항은 ERP 프로그램 시뮬레이션이에요. 화면에서 메뉴를 찾아 조건에 맞게 조회·입력하는 유형이라, 프로그램을 안 만져보고 가면 시간이 모자랍니다. KPC가 제공하는 교육용 ERP 프로그램으로 기출 유형을 반복하는 게 표준 준비법이에요.
2급은 평균 60점(유형별 40점)이라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고, 1급은 평균 70점에 유형별 60점 컷이 있어 실무 문항을 버리는 전략이 안 통해요.
어디에 쓰이나
- 채용 우대: 회계·인사·구매 직군 공고의 “ERP 활용 가능자 우대” 요건 충족. 실무 프로그램 자격(전산회계운용사 등)과 조합하면 사무직 지원 스펙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 학점은행제: 국가공인 자격이라 학점은행제 학점 인정 대상이에요.
- 상위 확장: 회계 계열이라면 ERP 회계 → 전산세무 → 재경관리사로 올라가는 경로가 자연스럽습니다.
연 6회 시행이라 기회는 많은 편이에요. 다음 회차 접수 일정은 KPC자격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