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채용 공고를 보다 보면 우대 조건이 두 단계로 갈리는 걸 발견하게 돼요. “전산회계 1급 우대”인 곳과 “전산세무 2급 이상” 인 곳. 후자는 급여 테이블부터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장부만 입력하는 사람과 세금 신고까지 처리하는 사람의 차이이기 때문이에요.

전산회계 위의 자격 — 무엇이 얹히나

전산세무는 전산회계와 같은 한국세무사회 체계의 상위 단계예요.

급수커버 범위
전산회계 2급회계원리 — 전표 입력·결산 기초
전산회계 1급+ 원가회계, 부가가치세 기초
전산세무 2급+ 부가세 신고서, 원천징수 실무
전산세무 1급+ 소득·법인세, 세무조정

즉 전산세무부터는 “장부 기록”을 넘어 신고 서식 작성이 시험 범위에 들어옵니다. 부가세 예정·확정신고, 급여의 원천징수와 연말정산 기초 같은, 실제 경리 실무에서 매달 돌아오는 일들이에요.

시험 정보 — 전산회계와 같은 틀

  • 시행: 한국세무사회, 연 6회 — 2026년 1월 31일·4월 4일·6월 6일·8월 1일·10월 3일·12월 5일 (전산회계와 같은 날)
  • 구성: 이론 30% + 실무 70%(KcLep) · 합산 70점 합격
  • 응시 자격: 제한 없음 · 응시료 30,000원
  • 접수: license.kacpta.or.kr

배점 구조가 같으니 준비법도 같습니다 — 케이렙으로 신고서를 직접 만들어 보는 반복 연습이 핵심이에요. 전산세무 2급의 관문은 부가세 신고서 작성과 원천징수 파트인데, 이론으로 아는 것과 프로그램에서 서식을 완성하는 건 완전히 다른 일이라 기출 백데이터 실습량이 당락을 가릅니다.

표준 로드맵 — 건너뛰지 않는 게 빠르다

응시 제한이 없어 전산세무부터 볼 수는 있지만, 검증된 경로는 이렇습니다.

  1. 전산회계 1급 — 회계 기반 + 케이렙 숙련 (입문자는 2급부터)
  2. 전산세무 2급 — 일반 기업 경리·회계 채용의 우대 기준선
  3. 전산세무 1급 — 세무사사무소·회계법인 실무 수준 (법인세 세무조정)

연 6회 시행이라 한 급수당 2~3개월 사이클로 올라가는 계획이 현실적이에요. 세무사사무소는 신고 시즌(1월 부가세·3월 법인세·5월 종소세) 직전에 채용이 몰리니, 취업 목표라면 시즌 역산으로 취득 일정을 짜는 것도 요령입니다.

같은 사무 조합에서 엑셀 쪽 증명은 컴퓨터활용능력, 문서 실무는 워드프로세서가 맡고, 회계·세무 축은 이 체계가 표준이에요. 학원 수강 계획이 있다면 내일배움카드 국비 과정에 전산회계+전산세무 패키지가 많으니 먼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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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별 접수와 시험 규정은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