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취업 준비에서 “국민 자격증”으로 불리는 게 컴퓨터활용능력(컴활)이에요. 그런데 처음 준비하는 분들이 공통으로 헤매는 지점이 있습니다. 큐넷에서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온다는 것 — 컴활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아니라 대한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자격이라서 접수처 자체가 달라요(license.korcham.net).
상시시험 — 일정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컴활의 최대 장점은 상시시험이라는 점이에요. 정기 회차를 기다리는 전기기능사 같은 종목과 달리, 연중 열리는 시험 중 원하는 날짜·시험장을 골라 접수합니다(2026년 상시시험은 1월 5일부터 개시). 필기 합격 후 실기를 짧은 간격으로 재응시할 수 있어서 “될 때까지 빠르게 반복”이 가능한 구조예요.
- 접수: license.korcham.net (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 응시료: 필기 20,500원 · 실기 25,000원 (1·2급 동일)
1급 vs 2급 — 과목 수와 요구처가 기준
| 구분 | 2급 | 1급 |
|---|---|---|
| 필기 | 컴퓨터 일반 + 스프레드시트 (40문항·40분) | 왼쪽 + 데이터베이스 (60문항·60분) |
| 실기 | 엑셀 | 엑셀 + 액세스 |
| 합격 | 필기 평균 60점(과목 40점 과락) · 실기 70점 | 동일 — 단 실기는 두 과목 각각 70점 |
선택 기준은 단순해요. 지원할 곳이 1급을 요구하는가. 공기업·공공기관 사무직 가점표에 “컴활 1급”이 명시된 곳이 많아 그쪽이 목표면 1급으로 직행하는 것이 낫고, 일반 사무 역량 증명이 목적이면 2급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1급 실기의 액세스(데이터베이스)는 처음 접하는 분이 대부분이라 준비 기간이 확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세요.
실기 70점 — 컴활의 진짜 관문
필기는 기출 반복으로 단기 합격이 흔한데, 실기 합격 기준은 70점으로 필기보다 높아요. 엑셀 함수 중첩, 배열 수식, 매크로·프로시저(1급)까지 손에 익어야 하고, 부분 점수 채점이라 작업 유형별로 확실히 맞히는 영역을 만들어야 합니다. 통용되는 전략은:
- 필기는 기출 앱·문제은행으로 1~2주 압축
- 실기는 유형별 모의고사를 실제 프로그램으로 반복 — 눈 공부가 안 통하는 영역이에요
- 상시시험의 장점을 살려 실기를 촘촘한 간격으로 연속 응시
필기 합격 유효기간이 2년이니 그 안에 실기를 끝내면 됩니다.
어디에 쓰이나
- 공기업·공공기관: 채용 가점(등급별 차등)의 단골 항목
- 일반 사무직: 이력서 기본기 증명 — 특히 신입·경력단절 후 복귀 이력서에서 체감 효과
- IT 직군으로 확장: 정보처리기사와 묶어 사무→IT 전환 세트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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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별 출제 기준과 상시시험 일정은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