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생각은 있는데 돈이 없다면?

2026년 정부 창업지원 예산이 3조 4,645억원이에요. 111개 기관에서 508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서, 잘만 찾으면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요.

근데 사업 이름이 다 비슷해서 헷갈리죠?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뭐가 뭔지 모르겠다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아직 사업자등록 전이라면

예비창업패키지

아이디어만 있고 아직 사업을 시작 안 했다면 이게 딱이에요.

지원 대상: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

지원 금액: 최대 8천만원

지원 내용:

  • 시제품 제작비
  • 마케팅 비용
  • 지식재산권(특허) 출원 비용
  • 창업 교육 및 멘토링

나이 제한은 없어요. 다만 일반분야 내에서 청년(만 39세 이하)과 중장년(만 40세 이상)을 나눠서 선발해요.

주의할 점: 단순 카페, 음식점, 도소매업 같은 생계형 창업은 제외돼요. 기술이나 아이디어 기반 창업이어야 해요.

창업중심대학 (만 29세 이하)

더 어린 청년이라면 이쪽을 노려보세요.

지원 대상: 만 29세 이하 생애최초 예비창업자

지원 금액: 평균 4,700만원, 최대 1억원

선발 규모: 전국 11개 대학에서 총 110명 내외

대학별로 창업 교육, 전담 멘토링까지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어요. 시제품 제작이나 특허 비용도 포함이에요.

이미 창업했다면 (업력 3년 이내)

초기창업패키지

창업한 지 3년 이내라면 이 사업을 알아보세요.

지원 대상: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

지원 금액: 평균 7천만원, 최대 1억원 (딥테크 분야는 최대 1.5억원)

지원 내용:

  • 제품/서비스 고도화 비용
  •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 사업 확장에 필요한 운영비

초기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에요. 예비창업패키지 졸업 후 이어서 신청하는 사람도 많아요.

청년창업사관학교 (만 39세 이하)

사업비뿐만 아니라 사무공간, 교육까지 한꺼번에 받고 싶다면 여기예요.

지원 대상: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지원 금액: 최대 1억원 (총사업비의 70% 이내)

지원 내용:

  • 사업화 자금
  • 창업 준비 공간 무료 제공
  • 창업 교육 및 1:1 코칭
  • 기술 지원

선발 규모: 총 850명

  • 글로벌형 330명
  • 지역특화형 310명
  • 투자형 140명

입교하면 사무실 걱정 없이 창업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청년 초기 창업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자금이 부족하다면 (저금리 대출)

청년전용 창업자금

지원금이 아니라 대출이지만, 금리가 워낙 낮아서 알아둘 만해요.

지원 대상: 만 39세 이하, 업력 3년 미만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

대출 금액: 기업당 최대 1억원

금리: 연 2.5% (고정금리)

시중 금리가 5~6%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에요. 초기 자금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에게 딱 맞는 정책자금이에요.

어떤 지원사업이 나한테 맞을까?

상황추천 사업최대 지원금
아이디어만 있음예비창업패키지8천만원
만 29세 이하 예비창업창업중심대학1억원
창업 3년 이내초기창업패키지1억원
공간+교육+자금 다 필요청년창업사관학교1억원
저금리 대출 필요청년전용 창업자금1억원 (대출)

신청 전 체크리스트

지원사업에 신청하기 전에 이것만 확인하세요.

사업 아이템 확인

  • 기술/아이디어 기반인가요?
  • 단순 도소매, 음식점은 대부분 제외돼요

업력 확인

  • 예비창업 vs 초기창업(3년 이내) 구분이 중요해요
  • 사업자등록일 기준으로 계산해요

연령 확인

  •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전용 창업자금: 만 39세 이하
  • 창업중심대학: 만 29세 이하
  • 예비창업패키지: 연령 제한 없음

중복 수혜 확인

  • 같은 사업 재지원은 안 돼요
  • 하지만 다른 사업은 가능할 수 있어요

신청은 어디서?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신청해요.

K-Startup 바로가기

사업별로 공고 일정이 다르니까 관심 있는 사업은 미리 즐겨찾기 해두세요. 보통 2~3월에 공고가 많이 나와요.

2026년 창업지원 트렌드

올해는 신규 창업보다 이미 창업한 기업의 성장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예산은 늘어난 반면, 일부 신규 창업 중심 사업은 비중이 줄었어요.

이미 사업을 시작했다면 오히려 기회가 더 많아진 셈이에요.

정리하면

  1. 예비창업자: 예비창업패키지 (최대 8천만원)
  2. 만 29세 이하: 창업중심대학 (최대 1억원)
  3. 업력 3년 이내: 초기창업패키지 (최대 1억원)
  4. 공간+교육+자금: 청년창업사관학교 (최대 1억원)
  5. 저금리 대출: 청년전용 창업자금 (연 2.5%)

창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정부 지원금부터 알아보세요. 자기 돈 쓰기 전에 받을 수 있는 건 다 받는 게 현명한 창업의 시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