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인강비가 부담돼서 아이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하나 고민되는 서울 가정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제도가 있어요. 바로 서울런(Seoul Learn) — 서울시가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에요. 시중에서 돈 주고 듣는 유명 인강을 무료로 열어주고, 대학생 멘토가 1:1로 공부를 봐주는 것까지 붙어 있어요. 그리고 2026년 7월부터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80% 이하로 완화되면서 문이 크게 넓어졌어요. 예전에 “소득이 조금 넘어서” 탈락했던 집이라면 지금이 다시 확인할 타이밍이에요.

서울런이 뭐예요

서울시가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지원 사업이에요. 핵심은 두 가지예요.

  1. 유명 인강 무료 수강 — 시중 유료 강의 플랫폼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해요. 교과(초·중·고), 자격증·어학, 독서 중 한 분야를 선택해 무제한 수강하는 구조예요
  2. 1:1 멘토링 — 대학생 멘토가 주 1회 1시간(기본) 온라인으로 학습을 관리해 줘요. 공부 방법부터 진로 상담까지, 학원에서도 받기 어려운 밀착 관리예요

사교육비로 환산하면 월 수십만 원어치 서비스를 무료로 받는 셈이라, 대상에 해당하는데 모르고 지나치기엔 아까운 제도예요.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 2026년 기준

서울 거주 6~24세 중 아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돼요.

대상 구분비고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차상위 포함 (2026년 7월 완화)
법정 한부모가족소득 요건 별도 확인
학교 밖 청소년검정고시 준비 등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청소년(자녀 포함)—
국가보훈대상자—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둘째 자녀부터 이용 가능

핵심 변화는 소득 기준이에요. 2026년 7월 말부터 중위소득 60% → 80% 이하로 완화되면서 대상이 약 11만 7천 명에서 16만 8천 명 규모로 늘었어요. 중위소득 80%면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480만 원대까지 들어오는 수준이라, “우리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맞벌이 가구도 해당될 수 있어요.

무엇을 지원받나요

  • 온라인 강의: 교과 / 자격증·어학 / 독서 중 1개 분야 선택 후 무제한 수강. 분야 선택권은 최근 계속 넓어지는 추세예요(AI 영어·직무 강의 추가 등)
  • 1:1 멘토링: 주 1회 1시간 기본, 온라인 플랫폼 중심(오프라인 병행)
  • AI 학습 서비스: 수준 진단·학습 관리 기능이 단계적으로 붙고 있어요

초·중·고 교과만이 아니라 자격증·어학 분야가 있다는 게 포인트예요. 수능이 목표가 아닌 학교 밖 청소년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24세 이하)도 쓸모가 커요.

신청 방법

  1. 서울런 홈페이지 접속 — 포털에서 “서울런”을 검색하면 공식 플랫폼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2. 회원가입·자격 확인 — 본인(또는 보호자) 인증 후 대상 자격을 확인해요. 수급·한부모 등 자격 정보는 행정정보 연계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고, 필요시 증빙 서류(수급자 증명서·한부모가족 증명서 등)를 제출해요
  3. 승인 후 이용 — 승인되면 강의 분야를 선택하고 바로 수강할 수 있어요. 멘토링은 별도 신청으로 매칭돼요

궁금한 점은 학습지원센터 1533-0909(평일 10~21시)로 문의하면 자격 확인부터 안내받을 수 있어요.

함께 챙기면 좋은 교육·청소년 지원

서울런 대상 가구라면 아래 지원들도 함께 해당될 가능성이 높아요. 전부 별개 제도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요.

마무리 — 7월 이후 기준으로 다시 확인하세요

서울런에서 기억할 것은 하나예요. 2026년 7월부터 기준이 바뀌었다는 것. 소득 기준이 80%로 올라가면서 작년까지 탈락하던 가구가 대거 대상으로 들어왔어요. 아이 인강비로 매달 나가는 돈이 있다면, 5분만 들여 자격을 확인해 보세요. 대상이라면 그 돈이 전부 굳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