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는 의료 현장에서 간호사를 도와 진료 보조·간호 보조 업무를 하는 국가자격이에요.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나이와 전공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어서, 재취업이나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함께 돌봄·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진입 자격이기도 해요.
다만 시험만 붙으면 되는 자격이 아니라, 지정 교육기관에서 1,520시간의 교육·실습을 먼저 이수해야 응시 자격이 생기는 구조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순서대로 정리할게요.
응시 자격 — 두 가지 경로
경로 1 — 간호학원(교육훈련기관) 과정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일반적인 경로예요.
| 구분 | 기준 |
|---|---|
| 이론 교육 | 지정 교육훈련기관에서 740시간 이상 |
| 실습 교육 | 의료기관·보건소에서 780시간 이상 |
| 실습 중 병원급 | 400시간 이상 필수 |
합계 1,520시간이라 보통 1년 안팎의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주간반·야간반·주말반 등 학원마다 편성이 다르니, 등록 전에 반드시 보건복지부 지정 교육훈련기관인지 확인하세요. 지정받지 않은 기관의 수료는 응시 자격으로 인정되지 않아요.
경로 2 — 특성화고 간호 관련 학과
특성화고등학교의 간호 관련 학과를 졸업(예정)하면 학교 교육과정으로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진로를 정한 경우의 경로예요.
국가시험 — 연 2회, CBT 방식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시행해요.
2026년 시험 일정
| 구분 | 원서 접수 | 시험일 | 합격자 발표 |
|---|---|---|---|
| 상반기 | 1.12 ~ 1.29 | 3.13 ~ 3.21 | 3.25 |
| 하반기 | 7.13 ~ 7.30 | 9.11 ~ 9.19 | 9.23 |
시험일이 며칠 범위로 표시되는 것은 컴퓨터 시험(CBT) 방식이라 시험 기간 중 원하는 날짜·시험장을 골라 응시하기 때문이에요. 2026년 하반기 시험은 9월 19일에 끝났고 발표가 9월 23일이니, 지금 준비를 시작한다면 2027년 상반기 시험이 다음 기회입니다. 연도별 일정은 국시원 공지에서 확인하세요.
시험 구성과 합격 기준
- 문항: 105문항(객관식) · 시험시간 105분
- 과목: 기초간호학 개요, 보건간호학 개요, 공중보건학 개요, 실기(이론 기반 실기 문항)
- 응시수수료: 40,000원
- 합격 기준: 매 과목 40% 이상 + 전 과목 총점 60% 이상(105문항 중 63문항 이상)
과목 과락만 피하면 총점 60%가 기준이라, 기출 유형 중심으로 준비하면 합격률이 낮지 않은 시험이에요.
비용은 얼마나 들까?
- 학원 수강료: 기관·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수백만 원대가 일반적이에요.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 대상 과정인지 확인하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응시수수료: 40,000원
- 자격증 발급: 합격 후 시·도지사 명의 자격증 발급 절차 진행
훈련비 지원을 받는다면 교육 기간 중 훈련장려금이 함께 지급되는 과정도 있으니, 등록 전에 고용24에서 해당 과정의 지원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취업처와 전망
- 병·의원 외래·병동: 진료 보조, 접수·수납 겸업 등 수요가 가장 많아요
- 요양병원: 고령화로 인력 수요가 꾸준합니다. 근무 형태와 비용 구조가 궁금하다면 요양병원 비용 구조 정리 글을 참고하세요
- 치과·한의원, 보건소, 복지시설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확대되면서 병동 지원인력으로서의 수요도 늘고 있어요. 제도 내용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 보호자 없는 병동 글에서 정리했습니다.
정리 — 준비 순서
- 보건복지부 지정 교육훈련기관 확인 후 등록 (내일배움카드 지원 여부 확인)
- 이론 740시간 + 실습 780시간(병원급 400시간 이상) 이수
- 국시원 원서 접수 (응시료 40,000원)
- CBT 시험 — 매 과목 40% + 총점 60% 이상
- 합격 후 자격증 발급 → 취업
교육 이수부터 합격까지 통상 1년 이상 걸리는 과정이니, 시험 일정을 역산해서 학원 등록 시기를 정하는 것이 효율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