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준비물 1호가 ESTA(전자여행허가) 인데, 최근 바뀐 게 있어요 — 수수료가 40달러로 올랐습니다 (2025년 9월 30일부). 검색하면 아직 “21달러”라고 적힌 글이 수두룩한데 구버전이에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 — 검색 상단의 일부 사이트는 공식이 아니라 대행이고, 같은 신청에 수수료를 5~10배 받습니다.

ESTA 기본 구조

항목내용
수수료40달러 (2025-09-30부 인상 — 종전 21달러)
유효기간승인일로부터 2년 (여권 만료 시 그때까지)
체류1회 입국당 최대 90일 (관광·상용)
신청처esta.cbp.dhs.gov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비자면제프로그램(VWP) 대상인 한국 여권 소지자가 미국에 관광·출장으로 갈 때 비자 대신 받는 허가예요. 유효기간 내 반복 입국이 가능하니, 2년 안에 미국을 또 갈 계획이라면 한 번 받아두면 됩니다.

대행 사기 구별법 — 주소를 보세요

ESTA 신청을 검색하면 공식처럼 생긴 사이트가 여럿 나와요. 구별 기준은 단순합니다.

  • 공식: 주소가 esta.cbp.dhs.gov — .gov로 끝납니다. 결제 금액 40달러.
  • 대행: .com·.co.kr 등 — 신청을 “도와주고” 수수료를 얹어 수십~수백 달러를 청구해요. 소비자 상담이 꾸준히 접수되는 유형입니다.

공식 사이트는 한국어 표시를 지원하므로, 영어가 부담스러워서 대행을 쓸 이유가 없어요. 이미 대행에서 결제했다면 승인 자체는 유효한 경우가 많지만(대행이 공식에 대신 신청), 초과 지불한 수수료를 돌려받기는 어렵습니다.

신청 절차 — 10분이면 끝

  1. esta.cbp.dhs.gov 접속 → 신규 신청
  2. 여권 정보·개인 정보·미국 내 숙소 주소 입력
  3. 자격 질문(범죄·비자 거부 이력 등) 답변
  4. 40달러 결제 → 통상 짧은 시간 내 승인 (72시간 전 신청 권장)

승인 결과는 사이트에서 신청번호로 조회할 수 있어요. 여권을 새로 발급받으면 ESTA도 다시 받아야 합니다 — 허가가 여권 번호에 묶여 있기 때문이에요. 출국 전 여권 유효기간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런 경우는 ESTA가 아니라 비자

  • 90일 초과 체류, 취업·유학·취재 목적
  • 과거 미국 비자 거부, 특정국 방문 이력 등으로 ESTA가 거부된 경우

거부되면 주한 미국대사관의 비자 인터뷰 절차로 넘어가야 하고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니, ESTA는 여행 확정 직후 미리 신청해 두는 것이 안전해요.

해외여행 서류 체크리스트로는 여권 재발급·국제운전면허증·영문 예방접종증명서 글을 함께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