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마을버스·전세버스 기사로 일하려면 운전면허만으로는 안 되고 버스운전자격이 있어야 해요.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시행하는 자격시험인데, 정기 시험을 기다릴 필요 없이 상시 CBT로 아무 때나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중장년 재취업 준비에서 지게차 자격증과 함께 자주 찾는 자격이에요.
응시 요건 — 면허와 경력이 핵심
- 운전면허: 1종 대형 또는 1종 보통 소지
- 운전경력: 1종 보통 이상 면허로 1년 이상 (면허 정지·취소 기간은 제외하고 계산)
- 연령(종사 기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4조에 따라 버스 운전업무 종사는 20세 이상이어야 해요
여기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특정 범죄로 금고 이상 형을 받고 2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시험일 전 5년 안에 음주운전·무면허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이력이 있으면 응시할 수 없어요. 버스운전자격이 취소된 뒤 1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 구조 — 80문항 중 48문항이면 합격
| 과목 | 문항 수 |
|---|---|
| 교통·운수 관련 법규 및 교통사고 유형 | 25 |
| 자동차 관리 요령 | 15 |
| 안전운행 요령 | 25 |
| 운송서비스 | 15 |
총 80문항·80분, 총점 60점(48문항) 이상 합격입니다. 과목별 과락은 없어서 총점만 넘기면 돼요. 전국 20개 지역 시험장에서 토요일·공휴일을 빼고 상시 시행되고, CBT라 종료 즉시 합격 여부가 나옵니다.
- 응시 수수료: 11,500원
- 자격증 발급 수수료: 10,000원 (합격 후 별도 신청)
접수는 TS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lic.kotsa.or.kr)에서 하고, 시험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면 됩니다.
합격 후 — 자격증 발급과 취업 경로
합격했다고 끝이 아니라 자격증 발급 신청을 해야 하고, 취업하면 운수회사를 통해 운전적성정밀검사(신규검사)를 받게 됩니다. 시내버스는 보통 1종 대형면허를 요구하니, 아직 1종 보통이라면 대형면허 학원 과정(운전전문학원 기준 수일 코스)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버스 업계는 준공영제 지역(서울 등)의 처우가 상대적으로 좋아 경력을 마을버스·전세버스에서 쌓고 시내버스로 옮기는 경로가 흔합니다.
택시·화물 자격과 뭐가 다른가
같은 TS 상시 CBT 체계에 택시운전자격시험과 화물운송종사자격시험이 있어요.
- 택시운전자격: 2종 보통 이상 면허 + 운전경력 1년. 지리 문항이 포함된 지역별 시험이었다가 전국 단위로 개편됐고, 역시 상시 CBT입니다
- 화물운송종사자격: 화물차(택배·트럭) 운송용으로, 운전면허 보유·경력 요건이 유사하고 합격 후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해요
세 자격 모두 “면허 + 경력 1년 + CBT 필기”라는 같은 뼈대라서, 버스 자격을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다른 자격 전환도 어렵지 않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응시 요건과 결격사유 세부는 TS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4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